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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트럼프, 북한 완전한 비핵화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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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14일(현지 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핵추진 잠수함의 한국 입항에 대한 북한의 비난과 주북 러시아 대사의 북한의 비핵화 요구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최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아직까지 북한 비핵화를 바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접근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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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부산에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이 입항하자 담화를 통해 "미 핵 잠수함의 공개적인 조선반도 지역 출현은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미국의 대조선 대결 광기의 집중적 표현"이라며 반발했다.

VOA는 북한과 러시아의 이 같은 반발에 대해 미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원칙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북한을 '핵 국가(nuclear power)'로 표현하면서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 북한 비핵화 정책을 포기하는 듯한 입장을 취해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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