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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I 인재 확보 위해 인도 유학생에 연간 300만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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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유학생 유치 지원책을 실시한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문부성)과 도쿄대학교 등은 2025년도부터 AI 등 첨단 분야를 공부하는 인도공과대학(IIT) 등 명문대 대학원생 약 270명을 대상으로 일본 내 생활비 및 연구 활동비로 1인당 연간 300만 엔(약 2800만 원)을 지원한다.

휴먼리소시아에 따르면 인도 IT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약 1200만 원으로, 지원금 300만 엔은 그 약 2.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문부성은 항공료를 포함해 일본에서 1년간 생활하는 데 무리가 없는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일본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을 위해 기업 인턴십 참여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일본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심사는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가 담당한다.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전통적으로 과학·공학 인재 육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논문 피인용 수 상위 10%에 해당하는 '주목받는 논문' 수에서 일본은 세계 13위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인도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IT 분야를 포함한 첨단기술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은 과학·공학 분야에 강한 인도 인재를 일본으로 받아들여 연구력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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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거리 모습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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