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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화 약세에 숏커버링 겹치며 3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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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3일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매수에 선물 매수세, 숏커버링이 겹치며 3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8%(497.77엔) 상승한 3만9461.4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18%(32.26포인트) 오른 2765.5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달러=154엔 중반 부근에서 추이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을 계기로 수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견인했다.

또한 해외 단기 투자자로 보이는 선물 매수가 단속적으로 유입된 데다, 간밤 미국 시장이 하락했음에도 예상 외 큰 폭 상승이 나타나면서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도 겹쳐 상승세가 더욱 강해졌다. 상승폭은 장중 한때 600엔을 넘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및 의약품 등의 상호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날 관세 정책 경계감으로 매도세가 강했던 토요타, 스바루 등 자동차주와 다이이치산쿄, 추가이제약 등 제약 관련주가 매수세를 받았다.

14일 주가지수 옵션 2월물의 특별청산지수(SQ) 산출을 앞두고,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3만9000선을 명확히 돌파한 결과, 주가지수 선물 및 콜옵션(매수 옵션) 매도 세력들이 손실 회피를 위해 환매를 진행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지정학적 리스크 후퇴 기대감을 키우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합병 결렬을 최종 결정한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등락이 엇갈렸다. 혼다는 2.14% 상승했고, 닛산은 0.34% 하락 마감했다.

호실적 소식이 전해진 소니그룹이 상승했고, 패스트리테일링, 어드밴테스트,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등 은행주도 올랐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 리크루트, 니토리홀딩스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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