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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美 SEC, 혼합형 ETF 승인...비트코인 104K 횡보

코투선 0 4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40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31일 오후 12시 18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0.18% 오른 10만 4249.9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24% 상승한 3237.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SEC는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이더리움 혼합형 ETF를 승인했다. SEC가 해시덱스와 프랭클린템플턴에서 신청한 비트코인·이더리움 혼합형 ETF를 승인한 지 한 달여 만에 추가 승인 소식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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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와이즈는 도지코인 ETF의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알트코인 ETF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체코 국립은행(CNB) 이사회는 국제 준비금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평가하는 제안을 승인해 눈길을 끌었다. 알레시 미흘 CNB 총재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준비금 1400억 유로의 최대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려는 의도를 밝힌 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 일반이사회 참여국이 중앙은행 지급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같은 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펀드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5억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 간접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암호화폐 지원 정책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가격의 신고점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은 연율 2.3%로 집계돼 전문가 전망치 2.6%를 하회했고, 유로스타트가 공개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잠정치) 4분기 성장률은 0.0%에 그쳤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1%를 밑도는 수치다.

이러한 성장 부진은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에 유리하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계감이 높아진 헤지펀드들이 자산 가격이 많이 오른 자산 중심으로 노출을 줄이려 할 수 있기에 코인 가격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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