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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2.3%. 2024년 전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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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미국 경제가 2.8%의 견조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에도 미국 경제는 강력한 소비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지지됐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기 대비 연율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6%를 하회하는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4분기 경제 성장률을 낮게는 1.7%, 높게는 3.2%로 추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성장률은 3분기 3.1%보다 둔화했다. 2024년 미국은 2.8% 성장해 2023년 2.9%와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이 비교적 강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전체 경제 활동에서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4분기 미국의 소비 지출은 4.2% 증가했다. 정부 지출도 3.2%의 속도로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은 GDP 성장률에서 0.8%포인트(%p)의 마이너스(-) 역할을 했다. 총 민간 내수 투자는 5.6% 감소해 1%p 이상의 성장률 하락 효과를 냈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경제는 대체로 강력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25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보다 1만6000건 감소한 수치다.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계속 청구 건수는 4만2000건 줄어든 186만 건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가 강력하게 지지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을 보기 위해 전날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회의에서 3차례 총 1%p의 금리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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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 성장률 추이.[차트=미 상무부 경제분석국]  2025.01.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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