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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해 "연방재난관리청 없앨 수도"

코투선 0 2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FEMA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비상사태를 진정시키는데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FEMA를 근본적으로 정비하거나 아예 없애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EMA는 재앙으로 드러났다"며 "나는 FEMA가 사라질 것을 제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FEMA는 자연재해를 입을 지역에 비상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을 제공한다. FEMA의 예산은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기상 현상으로 수요가 늘며 크게 증가했다. FEMA는 10개의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만 명 이상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복구 노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노스캐롤라이나를 빠르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각 주(州)가 FEMA에 의존하는 것보다 연방정부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는 게 나을 것이라고도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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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본 노스캐롤라이나주 스완나노아를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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