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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펀드로 4주째 자금 유입...트럼프 AI 계획·연준 금리인하 기대↑

코투선 0 4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낙관론이 확산하며 지난 22일까지 5주 가운데 4주째 글로벌 주식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양호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서 자금이 몰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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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한 주간 글로벌 주식 펀드로 74억 2000만 달러(10조 6254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직전 주 약 43억 달러(6조 1576억 원)가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MSCI 월드 지수는 지난 15일 예상보다 완만했던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5% 가까이 상승했으며, 범유럽 STOXX 600 지수도 530.5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주식시장으로 각각 66억 9000만 달러(9조 5854억 원), 28억 4000만 달러(4조 691억 원)가 몰린 반면, 미국 주식 펀드에서는 32억 달러(4조 5849억 원)가 빠져나갔다.

신흥 시장의 경우 투자자들은 11주 연속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그 규모는 19억 5000만 달러(2조 7939억 원)에 달했다. 반면 채권 펀드로는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섹터별 펀드도 큰 인기를 끌며 이번 주에만 48억 6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특히, 기술, 금융, 산업 섹터로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한편 글로벌 채권 펀드로도 4주 연속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며, 14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고수익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며, 지난 10주 만에 가장 큰 규모인 27억 2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원자재 부문에서는 귀금속 펀드에서 5억 4000만 달러가 인출되며 4주 중 3주째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에너지 펀드에서도 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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