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상사태 선포로 AI 위한 발전소 건설 빠르게 승인"
코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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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03: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포로 인공지능(AI)을 위한 발전소 건설을 빠르게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원격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전력 생산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며 "나는 비상 선포로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수년 간의 대기 없이 나 승인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전소 건설 승인이 매우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을 대체물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AI를 위한 발전소가 어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앞으로 수년간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AI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커지려면 미국에 있는 에너지의 2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대대적인 AI 관련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참여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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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원격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4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