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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파병 북한군 전력 위협적...우크라 힘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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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파병된 북한군 전력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군의 전력 평가와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모든 정황상 그들은 비교적 잘 훈련되고 유능한 병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파병된 북한군이 보병 중심으로 편성돼 있고 "모든 면에서 능력이 있다"면서 "우리가 전장에서 보고 있는 것은 그들이 분명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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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 사진=브리핑 동영상 캡쳐]

그는 또 "우크라이나군은 전선을 잘 지키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힘든 싸움이고 우리는 러시아가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가 1만 2천 명의 북한군을 전장에 투입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이처럼 상당한 규모가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그럼에도 계속 싸우고 있고, 전선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 사상자 규모와 관련해 "전장에서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숫자는 알지 못한다"면서 "일부 고위 장교를 포함해 다양한 계급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이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 포로를 우크라이나군 포로와 맞교환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제안과 관련해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물어볼 사안"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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