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해 온실가스센터장, OECD 환경정책위 부의장 선출
코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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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20:34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이 지난 8일(프랑스 현지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환경부는 13일 "국제기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제고하고, 국제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이 OECD 환경정책위원장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2007년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 이후 18년 만이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
정 센터장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예일대학교 환경정책 석사 및 연세대학교 국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과 녹색전환정책과장,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에서 선임개발관리자로 근무하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 전문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1971년 설립된 OECD 산하 33개 부문별 전문위원회 중 하나인 환경정책위원회는 기후변화, 물, 생물다양성 등 환경 분야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정책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