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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3월 체코원전 문제 없을 것…한미 원전협력 MOU로 8년만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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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이번에 미국 에너지부와 원전협력 MOU(양해각서)를 서명했다"면서 "3월에 체코에 원전 수출하는 것은 큰 문제없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산업부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단순히 체코를 넘어서 글로벌하게 원전시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미국 우려도 그 시장을 독점적으로 진출하는 게 러시아나 최근 중국"이라면서 "안정된 기술력과 신뢰할 수 있는 비확산체제 가치를 공유하며 진출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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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3 [email protected]

안 장관은 "(한미 MOU 체결이)원전만 놓고 보면 지난 정부까지 8년 가까이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의 문제를 푼 것"이라며 "기업 간에는 17년이라고 말한다"면서 "17년 동안 소송으로 얼룩져 있어 풀지 못하던 문제들을 이번에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판을 잘 만들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가 다른 곳과 다르게 폐쇄적"이라면서 "미국 에너지부에서 나온 사진을 보신 적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그 사실을 오픈하고 한미 간에 에너지 협력에 대해 모든 문제를 다 풀었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최근 방미 성과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안 장관은 "미국에 가보니 우리나라 산업이 전세계 산업 생태계에서 역할이 크다"면서 "사실 일(계엄사태)이 터지고 나서 상의와 외국 투자기업 만나보니 자기들이 도와 주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견조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말을 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역할이 크니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엿다.

동해 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열심히 파고 들어가고 있는 중이고. 말씀드린 것처럼 완전히 지질 분석을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7~8월이나 그 전에 중간 보고 할 수 있을 만큼 나오면 5월이라고 중간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시추가 마무리 되면 조광권을 회수하고 발견한 유망구조를 가지고 외자 투자유치를 하려고 한다"면서 "지금 투자 자문사까지 선정돼 있고, 해외에서 투자를 하려고 하는 회사들이 다들 이 결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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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3 [email protected]

올해 수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1월 상반기"라면서 "1분기는 보릿고개라고 하는데 1월이 조업일수가 확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상반기 불씨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거버넌스(정부) 바뀌어도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같이 갈 수밖에 없다"면서 "반드시 두 개가 같이 커야 되기 때문에 자전거 두 바퀴처럼 이렇게 (같이)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차 전기본의 경우는 이렇게까지 딜레이(지연)가 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실 산업계나 시장에서도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게 되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전기요금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점을 말하긴 어렵지만 지금 에너지가격을 정상화를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하반기에 전기요금 산업용 올리면서 고육직책이었다"면서 "워낙 민생이어려워서 조심스럽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전기, 가스요금 정상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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