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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파병 북한군 사상자 3800명...추가 파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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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과 전투에서 숨지거나 다친 북한군이 약 3800명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북한군 1만 2000명이 도착해서 오늘까지 3800명이 숨졌거나 다쳤다"며 "북한은 독재체제라 명령으로 3만~4만 명, 50만 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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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팟캐스트와 인터뷰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견한 병력이 약 1만 2000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미 약 4분의 1이 손실된 것이다.

지난달 26일 북한군이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심지어 식수 부족에 시달린다는 AP 통신 보도도 나왔다.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동향 정보는 나온 게 없다.

익명의 한 미국 당국자는 지난달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북한이 내년 봄에 8000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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