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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CPI 예상치 부합에 10만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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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각 기준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5.21% 상승한 10만 628.9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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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선 넘게 거래된 것은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14% 오른 3819.75달러를 지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10만 달러선 재돌파는 11월 미 CPI 발표 이후 나왔다.

11월 CPI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2.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9월 2.4%에서 10월 2.6%에 이어 지난달에 더 높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였다. 이에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간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수동적 매수자"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유동성 상황에 대해 "수요와 공급 사이에 폭넓은 호가창(orderbook)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일일 타임프레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2000달러 근처로 "깔끔한 움직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내년 말에 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번스타인의 장기 예측도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이같이 전망하며, "내년 기관 자금 흐름이 올해 속도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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