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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안해"...내년 1분기 中관광객 19% 급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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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 등 한국 사회의 불안으로 내년 1분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19%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캐서린 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애널리스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19% 급감한 약 83만 명이 될 수 있다"라며 "비상계엄이 잠시 선포된 후 사회적 불안에 대한 우려로 이들이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림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프로모션 등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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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지난해 8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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