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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서 최대 10km 진격...사흘째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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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서 최대 10km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본토에서는 사흘째 양국이 교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현지 시간 7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주에서 최대 10km 진격했다고 분석했다.

ISW는 영상 분석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장갑차가 국경에서 약 10km 떨어진 도로를 따라 진격하고 있으며, 최소 2곳의 방어선과 1개의 진지를 뚫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부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에서 작전을 시작한 이후 45km²의 영토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고 ISW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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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57 독립기량화보병여단' 장병들이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2S22 보다나 자주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3.07.07 [email protected]

러시아 국방부는 8일 쿠르스크 주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격퇴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병력 660명, 차량 82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이 민간인 주거 지역과 구급차를 공격했다며 "대규모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지난 6일 자국 수미주와 맞닿은 북동쪽 접경 지역인 쿠르스크 주에 장갑차 등을 진입시켰다. 이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군사 충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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