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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8차 방류 개시…기시다 총리 24일 후쿠시마 방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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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일본 도코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8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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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에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24일,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2023.08.25 [email protected]

교도통신에 따르면 8차 방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총 7회에 걸쳐 5만5000톤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올해는 총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1주년이 되는 24일 후쿠시마현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현에서 지역 어업협동조합 관계자와 면담하고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들을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정부 대응을 설명하고 지원 방식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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