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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에너지·원전 넘어 반도체까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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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체코 에너지·원전 분야를 넘어 반도체 등 첨단산업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7일 서울에서 루카쉬 블첵 (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Supply Chain and Energy Dialogue)'를 개최했다.

◆ 5개월 만에 장관급 회의…오는 3월 체코원전 최종 계약

SCED는 한-체코 간 산업‧에너지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채널이며 원전을 포함해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서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체코 프라하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SCED 회의는 양국간 무역·투자·공급망,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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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요젭 시켈라(Jozef Sike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과 면담을 갖고, 무역·투자 및 공급망, 첨단제조, 무탄소에너지, 원자력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9.21 [email protected]

무역·투자·공급망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망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간 교역 규모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첨단산업 부문에서는 3대 핵심 협력 분야인 배터리‧미래차‧로봇 부분의 협력센터 구축방안을 논의했고, 양국 간 반도체 협력 MOU를 체결해 반도체 분야 R&D, 인력양성 등 반도체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 에너지·공급망 넘어 첨단산업까지 협력 강화

또한 무탄소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산업, 에너지,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간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측이 정해진 일정과 절차에 따라 계약 협상을 원활히 추진해온 점을 평가하고, 원전분야 공동 R&D, 인력양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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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등 관련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2025.02.07 [email protected]

안덕근 장관은 이번 제2차 SCED와 부대행사로 오후에 개최되는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제조, 공급망, 에너지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포괄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금년은 양국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이라면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원활히 체결되어 그동안 긴밀했던 양국 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나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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