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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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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다. 기술주는 실적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98.74로 0.38%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9060.48로 0.60%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4만4722.06으로 0.3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프랑스 내각 붕괴 가능성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19% 내린 504.9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하락한 7143.03으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8% 하락했고 영국 FTSE 100 지수는 0.20% 상승했다.

인도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9% 오른 8만 234.0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3% 오른 2만 4274.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다니 그룹 계열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다니 그룹 산하 전력 기업인 아다니 파워가 19.99% 급등했고,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도 11.5% 이상 상승했다. 아다니 포트 등 나머지 종목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전 만기물에 걸쳐 하락했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의 물가 및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지표가 공개되며 미국의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단 진단이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23%,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21%로 각각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달러도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에서 물가 둔화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74% 하락한 106.06으로, 이는 지난 1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150.91엔으로 5주 만에 최저로 밀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64달러로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2639.90달러로 0.7% 오르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WTI 가격은 68.7500달러로 0.03% 하락하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 합의체인 OPEC+의 증산 연기 가능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등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센트 내린 68.72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2센트 오른 72.83달러를 기록했다.

오늘 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다. 이어지는 다음 날 29일 블랙프라이데이는 거래가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추수감사절 이후 발표될 소비자 지출 데이터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 및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은 S&P 500 지수가 내년 말까지 65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 정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높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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