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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초읽기]"옵션시장, 美국채 가격 추가 상승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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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안전선호 심리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국채 가격 상승)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4월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더 이어질 것이라는 베팅이 옵션시장 내 두드러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월 중순 4.8% 부근까지 오른 뒤 고도를 계속 낮춰 4.2%선 아래로 내려왔다(국채 가격상승).

서베이(심리) 지표에서 시작된 경기둔화 조짐이 개인소비지출(PCE) 등 하드 데이터로 확인되면서 경기 후퇴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판단,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횟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 국채 일드커브의 수직 하향 이동.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현지시간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로도 국채 가격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쪽에 판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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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옵션시장 참여자들의 판단에 국채 콜옵션 프리미엄(풋옵션 가격과 스프레드)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블룸버그]

1개월물 국채선물 콜 가격과 풋 가격 스프레드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기울기를 나타냈다.

즉 국채 가격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 옵션 가격이 반대 베팅에 해당하는 풋 옵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해당 콜 프리미엄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여름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던 (풋 대비) 콜 프리미엄은 이후 플러스로 돌아선 뒤 계속 고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런 양상은 위 블룸버그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단기물과 중·장기물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글로벌 통화·금리 전략가 티에리 위즈먼은 "현재 시장에는 경기침체나 감속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레이션을 점치는 이들보다 경기침체(리세션)에 방점을 둔 참여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채 금리가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는 JP모건이 주간 단위로 실시하는 국채 고객 서베이에서도 확인된다.

고객들의 국채 롱(매수) 포지션은 늘고 숏(매도) 포지션은 줄고 있다. 그 결과 3월31일 주간의 고객 순 매수(net long) 포지션은 3월3일 이후 거의 1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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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실시한 고객들의 국채 포지션 서베이에 따르면 순 매수 포지션이 1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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