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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자신감 中, 'AI 전방위 적용' 국가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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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딥시크의 출현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부쩍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AI(인공지능)를 전방위 영역에 적용하겠다는 국가 정책을 발표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오전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총리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

리창 총리는 업무 보고에서 올해 10대 중점 정책 과제를 발표하면서 첫 번째는 내수 촉진을 들었고, 두 번째로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품질 생산력 개발을 제시했다. 세 번째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가 꼽혔다.

10대 과제 중 2번째와 3번째가 과학기술 혁신과 관련된 것이었다. 최근 중국이 국가적으로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리창 총리는 두 번째 정책 과제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전면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우주항공, 드론 등 신흥 산업을 촉진해 나가는 한편, 미래 산업인 바이오, 양자 기술, AI, 6G 등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과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해 전통 제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정책도 발표됐다.

특히 인공지능의 광범위한 응용을 지원하며, 인공지능 결합을 통한 신에너지 자동차, 스마트폰, 컴퓨터, 로봇 등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정책 목표도 제시했다.

리창 총리가 제시한 세 번째 과제는 과학기술 혁신과 과학기술 교육 발전,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리창 총리는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과 자강을 촉진해야 하며, 핵심 기술 분야에서 첨단적이고 파괴적인 연구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 기관을 개혁하고 국가 실험실의 효율화를 꾀하며, 정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에 투입해 나갈 것임을 공표했다.

이와 함께 교육 강국에 올라서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고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리창 총리는 업무 보고에서 ▲ 경제 시스템 개혁 ▲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 금융 리스크 방지 ▲ 농업 진흥 ▲ 도농 복합 개발 ▲ 저탄소 성장 실현 ▲ 민생 보장 등을 올해 중점 정책 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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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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