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바이든에게 일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의 국가 안보 위험 여부를 심사하고 있던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IFIUS)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험일지 내부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고, 이날 오후 백악관에 최종 보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각 24일 오전 11시)께 보고 받았음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이내에 판단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하고 있어 거래가 무산될 수 있다. 

도쿄 일본제철 본사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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