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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美 관세폭탄에 일제히 하락... 한중일 FTA 기대감에 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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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이 예상 수준을 뛰어넘는 강도의 상호 관세를 발표하자 상하이 종합지수는 0.91% 하락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이 관세 폭탄에 대응해 강도 높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정 부분 낙폭이 축소됐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3342.01, 선전 성분지수는 1.40% 하락한 10365.73, 창업판 지수는 1.86% 하락한 2064.4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미국 현지 시간)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34%의 상호 관세 중 10%의 기본 관세는 오는 5일부터, 24%의 개별 관세는 오는 9일부터 부과된다.

미국은 중국이 자국에게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67%로 산정했다. 이는 환율 조작과 관세 장벽 등을 감안해 판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지난 2월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3월에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더해 상호 관세까지 부과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국산 제품에 대해 모두 54%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대중국 60% 추가 관세 부과 공약에 근접한 수치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이날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향후 무역 갈등의 파고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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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한중일 3국 FTA 관련주가 상승했다. 롄윈강(連雲港), 칭다오솽싱(青島雙星), 중촹우류(眾創物流), 칭다오진왕(青島金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개최됐던 한중일 상무장관 회담에서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은 "중일한 FTA를 비롯한 자유 다자 무역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 일본, 한국은 지역과 세계의 번영을 증진하는 데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동물용 약품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융순성우(永順生物), 웨이란성우(蔚藍生物), 진허성우(金河生物)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수의약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동물 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틸로신의 공급이 대거 감소하고 있으며, 가격이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용 약품 가격 상승이 전망되면서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93위안) 대비 0.0096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13%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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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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