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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뉴욕증시, 건전한 조정...트럼프 행정부 금융위기 방지에 총력"

코투선 0 8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증시 하락은 건전한 조정일 뿐 크게 우려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NBC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한 베센트 장관은 자신이 투자 업계에서 35년을 종사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시장) 조정은 건전하고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방향으로 오르기만 하는 것은 극도로 낙관적인 상태로 건전하지 않다"면서 "그렇게 되면 금융 위기가 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이 그랬다면서, 당시 (시장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기에 2008년 금융 위기가 터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는 좋은 세제 정책과 규제 완화, 에너지 안보 등 (트럼프가 약속했던) 정책들만 잘 이행되면 시장은 순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관세 위협에 따른 무역 전쟁 불안감 속에 지난주 S&P500지수는 고점 대비 10% 내린 수준까지 밀려 조정 영역에 발을 들였고, 다우지수는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이미 이달 초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베센트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무모한 정책들을 비판하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몇 년간 막대한 정부 지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위기를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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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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