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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 속 혼조 마감…국채 수익률 연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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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주요 지수는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04포인트(0.43%) 내린 4만3433.1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포인트(0.01%) 오른 5956.06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8.88포인트(0.26%) 상승한 1만9075.26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내림세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시장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 심리 위축 등 연성 경제 지표에 반영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정책 불확실성이 많은 연성 지표에 반영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대형 구매 항목과 자본 지출 의지 및 지출 계획이 크게 줄어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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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2.27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U에 대한 상호 관세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 잠시 진정됐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 시행일을 4월 2일로 말했다가 백악관이 기존 예정일인 3월 4일이 유효하다고 밝히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는 여전하다. 미 국채 금리는 연저점을 경신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4.9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259%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6bp 밀린 4.071%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 급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3.67%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분기 실적이 대체로 안정적이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US 뱅크의 톰 하인린 선임 투자 전략가는 "꽤 건설적인 실적 시즌이었다"고 했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가 전략가들은 S&P500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9% 상승해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이날 3.96% 하락하면서 290.80달러에 마쳤다. 테슬라는 유럽 판매 부진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리스크(risk, 위험)가 지속하고 있다.

S&P500 11개 업종 중 4개는 상승, 7개는 하락했다. 기술업종은 0.89% 올라 가장 강했고 필수 소비업종은 1.86% 밀려 가장 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3% 내린 19.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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