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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경제협력 확대…'글로벌 사우스'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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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사우디·UAE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보다 확대한다.

수출지역 다변화의 일환으로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 16일 '2025 제1차 중동 정책 포럼'을 열고, 중동지역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중동 정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동 간 경제 협력의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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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오른쪽)이 3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열린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1 [email protected]

이번 포럼은 한-중동 간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 1분기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하고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도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전년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럼을 주재한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그간 한-중동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경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향후 사우디, UAE, 카타르 등과 협력을 가속화하는 한편, 중동·북아프리카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사우스 통상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트럼프 2기 체제 출범 영향을 포함한 2025년 중동 정세 및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대(對)중동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연승환 KOTRA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은 '탈석유'와 '산업다각화'로 대표되는 중동 국가들의 발전전략 추진 동향과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및 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 확대 및 경제협력 행사 개최, 사절단 파견 등 민간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한-중동 간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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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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