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美 주식 '중립'으로 하향...S&P500 목표가 6400 → 58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력적(attractive)'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기술 섹터와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투자 의견도 '최고 매력적(most attractive)'에서 '매력적'으로 낮췄다.
UBS는 또 올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목표가를 종전 6400에서 5800으로 낮췄다. 다만 수정된 목표가는 전날 종가에 비해서는 7.5% 높은 수준이다.
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메모에서 "발표된 관세 조치의 범위가 우리뿐 아니라 시장 전반을 놀라게 했다"라며 "향후 관세 보복 조치,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한 조사 확대, 기업실적과 경기 하향 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펠레 CIO는 높은 관세와 성장 둔화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압박을 가할 것이며, 동시에 계속되는 불확실성, 경제 지표 악화, 그리고 경기 둔화를 감수하려는 듯한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a)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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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