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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도 "인플레 진전…통화정책에 고용이 더 큰 요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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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매파(통화정책 긴축 선호) 인사로 여겨지는 미셸 보면 이사가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이전보다 고용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보먼 총재는 이날 뉴욕시 시카고 부스 경영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몇 년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집중해 왔지만, 우리가 2% 목표치로 접근하는데 진전을 계속하면서 나는 고용시장 및 경제 활동이 FOMC 정책 결정에 더 큰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하면서 연준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총 1.00%포인트(%p)의 기준금리를 단행한 후 지난 1월에는 금리를 동결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4.25~4.50%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등 무역정책과 이민 정책 변화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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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초 들어 연성 및 경성 소비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내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 연준이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이 담당하는 12개 지역 중 8곳은 경제 활동이 정체됐거나 역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지만, 연내 2~3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현재 경기가 좋지만 경고 신호가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과 9월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은 오는 18~19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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