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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남미 3개국 대통령 앞에서 "운명공동체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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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남미 국가들에게 운명공동체 관계를 구축해 가자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3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라틴아메리카(중남미)·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셀락) 외교 장관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이날 전했다.

이날 셀락 외교 장관 회의에는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 3명의 중남미 국가 정상이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중국은 항상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가 되어 왔다"며 "우리 손을 맞잡고 각자의 현대화 과정에서 협력하고 중국과 중남미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남미 국가들과 함께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하기를 원한다"며 "쌍방은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소통과 조정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중국은 중남미 국가들이 다자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목소리를 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다자 간 무역 시스템을 확고히 유지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을 유지하고,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국제 환경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쌍방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프로젝트를 심화하고, 전통 산업은 물론 신흥 산업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재해 진압, 사이버 보안, 테러 방지, 반부패, 마약 퇴치, 초국가적 조직 범죄 방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중남미 회원국의 요구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장비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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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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