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하코다테서 규모 5.0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2일 밤 11시 54분경 일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5.0(일본 기준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지진에 의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된 곳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무라, 하시가미초 등이다.
또한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에서도 진도 2 또는 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일본은 진도로 지진의 등급을 표기한다. 절대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이 느끼는 정도와 주변의 흔들림 정도를 상대적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흔들림을 느낄 수 없는 진도 0부터 진도 1~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진도 3은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진동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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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