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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관세 충격에 연이틀 급락...3만4000선도 무너져

코투선 0 12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4일 닛케이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충격에 연이틀 급락하며 3만4000엔선 마저 무너졌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75(955.35엔) 하락한 3만3780.5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3.37%(86.55포인트) 내린 2482.06포인트로 마감했다.

트럼프 관세 폭탄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5년래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에서도 독일과 프랑스가 3% 이상 폭락하는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크게 내렸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이날 도쿄 시장에서도 세계 경기 둔화와 무역 전쟁 격화를 의식한 위험 회피 목적의 매도세가 우세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1달러=145엔대 초반까지 상승해 주가 하락에 부담을 더했다. 닛케이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24년 8월 5일 이후 약 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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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서는 약 90%의 종목이 하락해 거의 전면 하락하는 전개를 보였다.

특히 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은 대형 반도체 관련주 등 기술주였다.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이 세 종목이 닛케이주가를 총 325엔가량 끌어내렸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장기금리가 급락하면서 은행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등의 국가들이 상호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우려가 크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오오니시 코헤이 수석 투자전략 연구원은 단기적인 하단 예상선으로 3만1000엔 전후를 제시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6조 8414억엔, 거래량은 32억 1595만주였다. 모두 올해 최대 규모로, 2024년 10월 30일 이후 최대치다. 프라임시장의 하락 종목 수는 1489개였고, 상승은 140개, 보합은 8개였다.

토요타, 혼다 등 자동차주를 비롯해 리크루트, 후지쿠라, 무라타제작소, 히타치가 내렸다. 도쿄해상,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등 금융주 매도도 눈에 띄었다. 반면 KDDI, 세콤, 니토리홀딩스, 시오노기제약, 미쓰이부동산, JR동일본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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