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국가안보실,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코투선 0 69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인성환 2차장 주재로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북한 미사일 상황공유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7361417548308.jpg
2022년 5월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12시 4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정오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이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이다. 또한 이번 발사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 이후 첫 무력도발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일각에선 북한이 이번 미사일 무력도발을 통해 남측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려 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