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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D램 업체 CXMT의 DDR5 수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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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D램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長鑫) 메모리(CXMT)가 DDR5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양산 수율은 80%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중국 IT 전문 매체인 중관춘짜이셴(中關村在線)이 25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메모리 세트 업체인 진바이다(金百達)와 광웨이(光威)가 최근 DDR5 메모리를 시장에 출시했다. 제품의 주파수는 6000MHz이며, 1개 용량은 16GB이며, 2개 세트의 가격은 499위안이다.

제품에 공급된 DDR5 반도체를 어느 기업이 만들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는 여러 가지 정황상 제품에 공급된 DDR5는 CXMT가 제조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CXMT는 그동안 DDR4, LPDDR4, LPDDR4X 시리즈를 19나노(nm) 공정으로 생산해 왔다. 지난해 11월 모바일용 LPDDR5를 공식 출시한 CXMT는 이제 DDR5까지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DR5는 D램의 일종으로 노트북, 데스크톱,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된다. LPDDR5는 모바일용 DDR5 제품이다.

매체는 CXMT가 최근 DDR5 양산을 시작했으며, 바이어들에게 DDR5의 수율을 80%로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DR5 칩 수율은 80~90% 수준이다. CXMT의 수율은 이 같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다만, 중국 현지에서는 EUV 리소그래피 등 첨단 반도체 장비의 구매가 봉쇄된 상황에서 CXMT의 DDR5 양산은 기술적인 혁신이 이뤄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DDR4는 22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며, DDR5는 17.5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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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DRAM 업체인 CXMT 본사 전경 [사진=CX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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