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전] 이스라엘 국방 "지상전 최장 3개월 걸릴 수도"
![](https://coininfu.com/img/level/zb4/admin.gif)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제거를 위한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이 최장 3개월은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 있는 공군사령부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은 마지막 작전이어야 한다"면서 지상전이 한 번에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상전은) 한 달, 두 달, 혹은 세 달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하마스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갈란트 장관은 "적군이 (이스라엘군의) 기갑·보병부대를 마주하기에 앞서 우리 공군의 폭탄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입증된 것처럼 치명적이고 정확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속적으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전날 밤 골란 보병연대 지휘관들을 만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하마스의 작전 시설과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지난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국경지역에 있는 전투병들과 만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