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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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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을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월 LPR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은 3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6%,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은 3.1%로 유지됐다.

인민은행은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취합하며, 인민은행은 이를 점검한 후 매달 20일 즈음에 LPR을 공지한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0.25%포인트(p) 인하했다.

올해 들어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환율 안정 차원에서 인민은행이 이번 달 LPR을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다음 달 LPR을 인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과 동시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등 강도 높은 대중국 압박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방어 차원에서 다음 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이 춘제(春節, 중국 설)를 앞두고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낮출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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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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