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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년 4월까지 우크라이나에 드론 10만대 제공키로… 6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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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 정부가 내년 4월까지 우크라이나에 10만대의 드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작년에 공급한 물량의 10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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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한 방산업체를 방문해 군에 납품되는 드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의 군사 기지나 미사일·드론 공장, 정유시설, 전략폭격기 등을 공격할 때 주로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5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드론 지원에 3억5000만 파운드(약 65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영국은 이외에도 올 들어 우크라이나에 포탄 14만발을 보냈으며, 우크라이나 군 훈련에 2억4700만 파운드(약 4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동부 돈바스 지역과 동북부 수미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크게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후방을 기습 타격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드론 117대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의 공군 비행장 4곳을 공격해 40여대의 전략폭격기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70억 달러(약 9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우크라인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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