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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낙관론 고개 들며 상승...유가 급락에 오일 마케팅 기업株 ↑

코투선 0 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6% 오른 8만 4058.90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5% 상승한 2만 5637.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로써 이번 주(6월 23~27일) 주간 상승 폭은 약 3%로 확대됐다.

엔젤 원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인 사미트 차반은 "세계적인 위험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며 "현재의 모멘텀으로 인해 니프티는 역대 최고치에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전했다.

중동의 긴장 완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인도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90일 더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후임자가 조기 지명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못 이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7월 9일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금리가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불확실성이 달러에 압박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

이날 니프티 오일·가스 지수가 1.2% 상승하며 주요 섹터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자 오일 마케팅 컴퍼니(OMC)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니프티 제약 지수도 0.55% 올랐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제약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다.

이번 주 최고 실적을 기록한 섹터는 금속 섹터다. 달러 약세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니프티 금속 지수는 이번 주 4.8% 급등했다.

특징주로는 지오 금융 서비스(Jio Financial Services)가 언급됐다. 주식 중개 부문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얻으면서 이날 3.9% 상승을 포함해 이번 주 약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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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7일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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