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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비디아 훈풍 타고 5개월 만에 3만9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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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6일 닛케이주가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주도한 가운데, 3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약 5개월 만에 3만9000엔을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65%(642.51엔) 상승한 3만9584.5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81%(22.45포인트) 오른 2804.69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약 5개월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며,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어드밴테스트가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고, 레이저텍은 연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닛케이주가는 3만7000엔~3만9000엔 범위에서 거래 대금이 집중됐고, 최근에는 3만8000엔대에서 상방이 무거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상승으로 3만9000엔대를 돌파하면서, 반등 시 매도 움직임이 줄어든 점도 큰 폭의 상승에 일조했다.

반면, 토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는 부진했다. 미일 간 관세 협상이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향후 불확실성을 꺼리는 매도가 우세했다.

도쿄 프라임 시장의 거래 대금은 약 4조9217억엔, 거래량은 18억3014만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1189개, 하락 종목은 380개, 보합은 59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리크루트가 상승했고, 다이이찌산쿄, 호야, 카오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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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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