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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타격] 국제 유가 장중 80달러 돌파...호르무즈 봉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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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주요 해상 무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위기에 처하면서 23일 국제 유가가 껑충 뛰어올랐다.

23일 오전 7시 54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80달러(2.38%) 상승한 배럴당 77.28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69%(0.92%) 오른 75.62달러를 지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3.20달러 급등, 80.28달러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WTI 선물도 일시 2.89% 달러 상승한 76.73달러로 뛰었다.

지난 주말 미국이 자국 핵시설 3곳에 공격을 가하자 이란 의회(마즐리스)는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고 이란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로,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지난다.

이곳이 봉쇄되면 공급 차질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수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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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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