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타격] 日이시바, 오후에 긴급 대응 방안 협의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면서 일본 정부도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관계 부처 간부들로부터 최신 정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그 후 일본 정부로서의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이시바 정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NHK의 취재에 "중동 정세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격은 민간인이 휘말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외무성을 중심으로 자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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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N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