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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첫 히로시마 방문...원폭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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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나루히토 일왕이 종전 80년을 맞아 즉위 후 처음으로 원폭 피해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고 1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일왕 부부는 이날 오전 히로시마 방문을 위해 하네다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다. 히로시마에서는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피폭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일왕 부부는 매년 원폭 투하일에 가족들과 함께 묵념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모를 해왔지만, 직접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나루히토 일왕은 지난 4월 이오지마, 6월 초에는 오키나와 등 태평양 전쟁 말기 치열한 전투로 민간인을 포함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했다.

히로시마에 이어 9월에는 나가사키 방문도 예정돼 있어, 추모와 기억의 계승을 위한 여정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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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가 지난 1월 2일 도쿄 왕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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