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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생 비자 절차 재개…SNS 계정 공개해 검열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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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일시 중단했던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 비자 신청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지난 5월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일시 중단했던 조치를 해제하고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학생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공개' 상태로 전환해 미국 정부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요구를 거부하는 경우, 비자 신청자가 SNS 활동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간주되어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

국무부는 "소셜미디어 심사 강화는 미국을 방문하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적절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마귝 시민·문화·정부·제도·건국 이념 등에 대한 적대적 표현이 있는지를 철저히 살펴보라"는 내부 지침도 영사관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는 SNS 등 온라인 활동 심사 등 유학생 비자 심사 절차를 개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신규 인터뷰 일정 예약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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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전경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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