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정상회의] 李대통령,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경주 APEC 초청

[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email protected]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멕시코가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남미 최초의 국가이자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라며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멕시코 투자를 높게 평가하면서, 첨단기술 분야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자, 다자 차원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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