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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중동불안의 근원은 이란...핵무기 보유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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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현지시간 16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중동 불안의 원흉은 이란이라고 규정하고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지닐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7개국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G7 회의 후 발표한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사태와 관련한 공동성명(G7 Leaders' statement on recent developments between Israel and Iran)'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상들은 "우리는 중동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재확인한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를 지님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은 근본적으로 이란에 그 책임이 있다고 규정했다. 7개국 정상들은 "이란은 중동 불안정과 테러의 주요 근원"이라고 지목하고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못박았다.

나아가 "이란 위기의 해결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포함해 중동지역 내 적대 행위의 광범위한 완화로 이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번 사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계속 경계할 것"이라며 "시장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파트너들을 포함해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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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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