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지난 22일 김해공항에서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식을 열고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진에어가 올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국제선이다. 최대 189명이 탑승 가능한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3회(월·목·일) 운항된다.

진에어 부산-울란바토르 취항식에서 박병률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부산발 LJ781편은 오후 9시 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며, 울란바토르발 LJ782편은 현지 시각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한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첫 운항편 승무원에게는 축하 꽃다발이 전달됐고,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20㎏ 혜택을 제공한다. 또 28일부터는 항공 운임과 라운지 이용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광활한 초원과 전통 유목 문화, 현대 도시가 어우러진 울란바토르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은 몽골 정부가 지정한 '몽골 방문의 해' 마지막 해로, 관광객은 최대 9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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