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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16일 제주서 그리어 USTR 대표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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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16일 제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다.

지난 4월 24일 워싱턴에서 회동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에서 진전된 내용을 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장관급 실무회의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을 비롯한 21개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특히 미국발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보무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중 간 관세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자회담도 주목된다. 정인교 통상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의 회담에서 통상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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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4.30 [email protected]

특히 안덕근 장관도 16일 제주에서 그리어 대표와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는 관세인하는 물론 산업·통상분야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통상장관 회담과 별도로 안덕근 장관과 그리어 대표가 16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양국의 통상 현안과 관세 인하를 놓고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워싱턴 '2+2 통상 협의' 이후 오는 7월 8일까지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마련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술협의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그리고 향후 부과될 신규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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