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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속 미술관 '아트 스토어' 최대 컬렉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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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시카고 미술관과 손잡고 삼성 아트 스토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총 49점이다. 클로드 모네, 조르주 쇠라, 조지아 오키프, 에드워드 호퍼 등 세계적 작가들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가 QLED TV로 영역을 넓힌 이후 첫 대형 협업으로, 고화질 기술을 적용해 감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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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의 일요일' [사진=삼성전자]

1879년에 설립된 시카고 미술관은 연간 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는 세계적 미술관이다. 이번 독점 협업으로 대표 소장품 일부를 고화질로 재현해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인상주의를 비롯해 미국 근현대 미술의 주요 작품들이 정밀하게 구현됐다.

공개된 작품에는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샤갈의 '아메리카 윈도우', 호퍼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고흐의 '봄날 낚시, 클리시 다리',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 모네의 '푸르빌 절벽길' 등이 포함됐다. 일부 작품은 영화 '페리스의 해방'에 등장해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쥘 브르통, 바실리 칸딘스키, 조지 벨로스 등의 작품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는 최근 뉴욕현대미술관 컬렉션에 추가된 프리다 칼로 작품에 이은 아티스트 확장의 일환이다.

시카고 미술관의 마이클 니올트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삼성과의 협업은 우리가 추구하는 예술적 우수성과 접근성의 가치를 공유한다"며 "최신 기술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세계인이 고품질 TV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아트 바젤, 뉴욕현대미술관에 이어 시카고 미술관과도 독점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세계 115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이며, 10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한 3000여 점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반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유럽 명화부터 달리, 바스키아, 해링 등 현대 미술 작가까지 폭넓은 디지털 미술관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49점은 향후 컬렉션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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