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중국 4월 차이신 PMI 0.8p 하락, 경기 확장국면은 유지

코투선 0 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금융 정보 제공 업체인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차이신은 4월 제조업 PMI가 지난달 51.2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국가 통계국이 집계하는 PMI와는 달리 수출 기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국의 수출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한다.

차이신이 집계하는 PMI 지수는 지난 1월 50.1, 2월 50.8, 3월 51.2를 기록하며 서서히 높아졌지만,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 4월에는 50.4로 대폭 낮아졌다.

하지만 이는 예상치였던 49.9에 비해서는 0.5p 높았다. 미국의 관세 충격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이신은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4월 중국 제조업 부문은 확장세가 둔화됐다"라며 "특히 신규 주문 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확장세는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예상치인 49.5보다 낮은 49.0으로 집계됐다.

17459904632249.jpg
중국의 수출항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