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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94K서 지표 및 관세 상황 주시

코투선 0 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9만 4000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경제 지표와 관세 관련 진행 상황을 주시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6% 오른 9만 4706.17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82% 상승한 1800.2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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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30일에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2일에는 4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이 실물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을지가 주요 쟁점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 미국의 GDP가 전기 대비 연율 0.4% 증가해 지난해 4분기 2.4%보다 크게 후퇴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4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도 12만5000건 증가에 그쳐 3월 20만9000건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OTC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전날 보고서에서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지표가 트럼프 관세 위협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거나 경제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인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어떤 무역 합의로 이어질지에도 주목 중이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인도가 미국과 무역 합의에 서명하는 첫 국가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2025년 2분기에 12만 달러에 도달한 뒤 연말에는 20만 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켄드릭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불러온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심리가 미국 자산(특히 국채)에서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며, 동시에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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