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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자여행허가제' 2028년 도입...온라인으로 입국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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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입국 가능 여부를 온라인으로 사전 심사하는 제도를 2028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미국 등의 전자여행허가(ESTA)를 참고한 '일본판 ESTA'로, 당초 2030년까지 도입하기로 예정됐던 시행 시기를 2년 앞당겼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게이스케 법무상은 전일 중의원 법무위원회에서 "입국 관리의 엄격화와 입국 심사의 원활화를 위해 제도의 조기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급증하는 방일 외국인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판 ESTA는 관광이나 출장 등 무비자로 일본에 단기 체류할 수 있는 비자 면제국이나 지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가능 여부를 심시하는 제도다.

일본 입국 전 온라인으로 이름과 체류 목적 등을 신고하면 이를 심사해 불법 체류나 테러 행위 등의 우려가 있을 경우 허가해주지 않고 정식으로 비자를 취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당초 방일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 목표 시점인 2030년까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3월 1053만명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단 기간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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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공항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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