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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 회원국과 세계 경제·금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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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3(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예정된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열리는 사전 실무 회의로, 세계 및 역내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을 공유하고 금융 협력 관련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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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회의에서는 ▲글로벌 및 역내 경제 동향과 정책 대응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 방향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CMIM은 역내 금융위기 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총 2400억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왑 체계로, 한국은 384억달러(분담비율 16%)를 부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그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아세안+3 회의 의장국으로서 합의를 이끌어냈던 '신속 금융 프로그램 도입'과 '재원 구조 방식 변경' 등 CMIM의 실효성 제고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5월 아세안+3 장관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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